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과 휴일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네요?
[캐스터]
서울은 조금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장마전선은 주로 남해안 부근에 위치하면서 장맛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특히, 전남 보성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이 차츰 북상하면서 오후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 계신 분들도 외출하실 때는 우산을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영상 먼저 살펴보시면, 현재 비구름대는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과 동부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제주 북부와 남부, 전남과 경남 곳곳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250mm의 물 폭탄이 떨어지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장맛비의 영향이지만, 월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소형급의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로 북상 중입니다.
월요일에는 제주도와 호남 지방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진로와 발달 정도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주로 남해안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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